한국일보

유명샤핑몰서 주말을 …

2004-10-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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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노스 앤드’(North End)

주말마다 각종 노천행사 줄이어

‘아메리카의 메인 스트릿’라는 매스터 플랜으로 지난 96년 완공된 샤핑몰에는 150여개의 각종 상점과 음식점이 단지에 들어서면서 남가주 최대의 샤핑센터 중 하나로 주말이면 8만명 이상의 샤핑객이 이 곳을 찾는다.
90만스퀘어피트가 넘는 샤핑센터 가운데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회전목마가 있으며 10여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모티플렉스 극장에는 최신 개봉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시즌별로 여러 행사가 열리는데 특히 봄에 열리는 르네상스 아트 페어에서는 남가주의 유명한 화가들이 분필을 이용해 샤핑센터 바닥을 아름다운 그림들로 수놓는 행사가 열린다. 주말마다 노천 미술전시회, 음악연주회, 재주꾼들의 묘기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빚어내는 갖가지 해프닝들을 볼 수 있다.
매주 수요일(오후 5~9시)에는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이 들어선다. 특히 어린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 작은 놀이공원처럼 꾸며진 디즈니 스토어(Disney Store), 올드 네이비(Old Navy), 갭 키즈(Gap Kids), 베이비 갭(Baby Gap), 짐보리(Gymboree), 키즈 풋 라커(Kids Foot Locker) 등 어린 고객들을 상대로 하는 스토어들 많다. 경주용 자동차 모양의 유모차도 2달러에 빌려준다.
샤핑을 하다 지치면 40여개의 음식점이 있는 푸드코트(food court)나 대형 도서관처럼 꾸며진 보더스(Border’s) 서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주소 및 문의: 9301 Tampa Avenue, Northridge, CA 91324, (818)885-9700, www.northridgefash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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