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암 협회(ACS) 한인지부(지부장 조상희)와 중국인 지부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플러싱 몰에서 ‘제 1회 가족 건강 검진의 날’ 행사를 열고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플러싱 병원 메디컬 센터, 뉴욕퀸즈병원 등 30여 개 기관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1,000여명이 몰려 큰 성황을 이뤘다.
조상희 미 암 협회 한인지부장은 “이날 행사는 미 암 협회가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이례적으로 마련한 건강 박람회”라며 “지역주민들의 반응과 요구에 따라 1년에 2차례정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암 협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아시아계의 암 인식변화를 기대하며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 암 협회 한인 지부도 ‘건강 증진과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유방암 자가 진단법’, ‘남성들을 위한 암 정보’ 등 암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각종 한국어 안내서를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며 암에 대한 인식제고를 기대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녹내장, 암 무료검진을 받았으며 메디케어와 건강보험, 영양상담, 금연정보 등의 상담을 받았다.
암 협회 한인지부 문의 718-263-1532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