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패스캑 밸리 종합병원, 내년 봄 새 병동 완공

2004-08-09 (월) 12:00:00
크게 작게
뉴저지 웨스트우드 소재 패스캑 밸리 종합병원의 새로운 병동이 내년 봄께 완공될 계획이다.

클로스터에 한인 전용 메디컬 센터를 개원하는 등 한인사회와 친숙한 패스캑 밸리 병원의 새 병동에는 산부인과와 심장재활과가 자리잡게 된다. 따라서 내년 봄부터 이 병원을 찾는 임산부들은 최첨단 의학기술과 더불어 새로운 시설 및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패스캑 밸리 병원의 한인 담당자인 유니스 강씨는 새 건물에는 아담한 정원도 마련돼 있어 임산부들은 물론,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정신적인 안정감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패스캑 밸리 병원은 무보험 환자들을 위한 할인 혜택, 무료 교통 서비스 등도 제
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패스캑 밸리 병원은 클로스터와 포트리에 한인 메디컬 센터를 두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무료 검진 및 유방암 검사 행사를 실시하는 등 한인들의 건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

강씨는 병원을 찾는 분들이 기분 좋게 대접받고 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병원 관계자들의 마음가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씨에 따르면 한인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패스캑 밸리 병원을 찾는 한인들이 매달 1,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