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솔린 절도범에 ‘망신주기’ 처벌

2004-08-01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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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둑질 했어요’팻말 걸고 3시간 서있게

개솔린을 넣고 그냥 도망친 얌체족에게 그에 어울리는 기발한 벌이 내려졌다.
솔즈베리 지방 법원은 루트 13 선상에 있는 고디스 타이거 마트에서 개솔린을 넣은 후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가 잡힌 세렐 퍼넬이라는 여성에 대해 3시간 동안 이 컨비니언스토어 가게문 앞에 “나는 개솔린을 훔치다 잡혔습니다”는 팻말을 달고 서 있도록 조치했다.
이 벌칙은 타이거 마트의 매니저 잰 핍스 씨가 제안한 것으로 판사가 이를 받아들였다.
핍스 매니저는 이 같은 벌칙을 부과하는 대신 절도 혐의는 면하도록 해 달라고 판사에게 부탁했었다.
퍼넬 여인은 지난 4월 4일 개솔린을 넣고 그냥 달아났다가 새로 도입된 디지털 감시 시스템에 걸려 체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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