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이 번잡한 도로 근처에 사는 주민들의 경우 천식,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 발병율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에라 클럽은 최근 환경오염과 관련한 24건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콜로라도 대학의 연구조사는 번잡한 도로 근처에 사는 어린이의 경우 백혈병 발병율이 일반지역 거주 어린이의 무려 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존스 합킨스 대학 연구팀이 메릴랜드의 유료도로 요금징수소 근처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주택 내에 존재하는 각종 암 유발 화학물질이 외부 교통량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더 이상 이 같은 위험을 방치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에라 클럽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부시 행정부에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대중교통 확대, 청정연료 차량 확대 등의 정책을 촉구했다.
그러나 교통전문가들은 현재 차량들의 배기개스가 25년 전에 비해 96%나 깨끗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