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스 DOJ어덜트 데이헬스케어’ 행정담당 조앤 박씨
2004-07-28 (수) 12:00:00
DOJ 어덜트 데이 헬스 케어 프로그램(Adult Day Health Care Program)은 브롱스 지역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인과 장애자를 위한 복지 기관으로 자격 있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
브롱스 167가에 위치한 DOJ 어덜트 데이 헬스 케어 프로그램의 한인 행정담당으로 일하고 있는 조앤 박씨는 이용자 80명중에서 한인이 52명으로 절반을 훨씬 넘고 있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주 5회 운영하고 있으며 형편에 따라 이틀에서 5일을 이용할 수 있다며 메디케이드 소지자로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다양하다. 아침과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관절, 당뇨나 치매 등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매달 10여차례 박물관 또는 미술관 관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한인 이용자들을 위해 한인 마켓 교통편도 제공해 준다.
조앤 박 디렉터는 데이 헬스 케어 프로그램은 홈케어의 전단계로 낮 동안 각종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이용자들은 물리치료를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미술 등 전문 치료사들의 서비스와 적당한 운동, 게임 등의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 및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디렉터는 3년 전 통역을 위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현재 한인 행정담당 업무를 맡고 있는데 한인들이 이용을 원할 경우 최대한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 문의; 718-293-1500(Ext.570)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