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여행클럽 추천 여행지 연방 의사당

2004-07-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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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 완공, 워싱턴 DC서 가장 높은 건물

미국의 각 공중파 TV 화면에 비쳐진 고 레이건 전대통령의 유해가 조문객을 맞이하던 곳은 Washington DC 1st St.에 위치한 연방의사당으로 ‘Capital Building’이라고 불린다.
관광은 연방 의사당 후문으로 들어가서 2층에 처음 만나는 ‘메인 홀’(Main Hall)부터 시작된다.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의사당은 532명의 상하 의원과 7,500명의 직원 일하고 있으며 의사당 높이 이하로 건물을 건축 할 수 있는 건축법에 따라 워싱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1793년 9월18일 워싱턴 대통령의 초석으로 공사를 시작해 1800년 하원이 완성되었고 1814년 화재 1863년 크라운이 완성되고 1865년에는 돔을 돌로 다시 바꾸었다.
이탈리아에서 조각하여 기증한 3개의 청동 문이 입구를 장엄하게 열려 있다.
중앙의 로턴다 메인 홀 위에는 97피트 높이에 900만 파운드의 돔이 있고 그 위에 컬럼버스(Columbus)상이 우뚝 서있다.
총 높이는 180피트 돔의 유화는 콘스탄티노 브라미드의 걸작으로 원래 천장에 달려 그리다가 실수로 떨어져 죽고 그 나머지 부분을 제자가 완성 시켰다고 한다.
미국 역사에 뚜렷한 업적을 세운 8인의 위인 인물 석상이 있고 John Trumbon 작품인 초기 미국 발전 역사의 상징적 벽화 8개가 걸려 있다.
하원 쪽(남쪽) 홀은 방구석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반대쪽에 똑똑히 들리는 구조가 재미있고 1864년 각주 의원의 동상이 건립되어 조각 홀이라고도 한다. 건물 북쪽 별관은 러셀 상원 오피스 빌딩, 남쪽 별관은 롱워츠 하원 오피스 빌딩이다.

지미 김<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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