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형 화재 콘도 목조에 스프링클러 없어

2004-07-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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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아침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재가 발생한 훼어팩스 카운티 킹스타운의 맨체스터 레이크 콘도는 스프링클러 시설도 없는 데다 목조 건물이어서 불길이 급격히 번진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훼어팩스 카운티 소방당국은 숨진 3명이 모두 질식사했으며 불이 난 콘도 48채 가운데 24채는 완전 소실돼 재산 피해만도 9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 콘도미니엄 건물은 단체 주거건물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되기 전인 15년 전 건축된 건물이지만 소방 당국이 이 건물이 소방 법규를 제대로 지키고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숨진 사람은 68세 여성과 36세 된 딸, 또 이 집에 놀러온 16세 청소년이다. 같은 집 식구인 35세 남성도 중태로 워싱턴 메디컬센터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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