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 DIY

2004-07-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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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 관리 포인트

수도꼭지와 관련된 문제점들은 비교적 간단하게 수리할 수 있지만 공구 등이 없는 이유로 DIY로 직접 수선하기가 쉽지 않다. 일단 수도꼭지와 관련된 문제들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들을 정리한다.

▲싱글손잡이의 토수구에서 물이 샌다
-카트리지에 문제가 있으므로 교환한다.
▲수도꼭지에서 물이 샌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패킹이 마모되어 물이 새므로 패킹을 교환하기만 하면 된다.
▲싱크대가 막힌다
-배수구에 쓰레기나 기름을 흘려보내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배수 호스나 파이프의 안쪽에는 부착물이나 미생물이 쌓여서 막힐 수 있으므로 파이프 세척제로 씻어 내거나 내부를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싱크대 아래의 호스에서 물이 샌다
-싱크대 배수 호스를 수리하는 테이프(고무테이프)를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다. 호스에 밀착시켜 구멍을 막고 비닐테이프를 감아 보호한다. 많이 낡거나 파손되었을 때는 새것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물을 급하게 잠그면 진동이나 소리가 난다
-물을 급하게 잠갔을 때 들리는 큰 소리나 진동은 워터해머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배관이 파손되거나 물이 샐 수 있다. 워터해머 방지기를 부착하여 방지할 수 있으나 평상시에 핸들을 천천히 잠그는 것이 좋다.
▲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
-급수장치가 낡았거나 물이 새는 경우이다. 그 지역의 물 사용량이 갑자기 많아졌을 때도 물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또 거름망을 부착한 수도꼭지일 경우에는 이물이 끼여 막혔을 수도 있으므로 조사해본다.
▲수돗물 냄새가 신경이 쓰인다
-대부분은 수돗물 소독에 사용한 염소 때문에 냄새가 난다. 이럴 때는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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