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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행정서비스국, 부동산 300여점 입찰 매각

2004-07-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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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4일 제비츠 컨벤션센터서

뉴욕시 행정서비스국은 8월4일 오전 9시 맨하탄 제이콥 K 제비츠 건벤션 센터에서 시 소유 부동산 300여점을 일반인들에게 입찰, 매각한다.

행정서비스국이 입찰에 부치는 부동산은 퀸즈, 맨하탄, 브루클린, 브롱스 등 4개 보로에 소재한 토지, 거주용 건물, 상용 건물 등으로 싸게는 최저 입찰 공모 가격이 1,000달러 짜리도 포함돼 있다.


예를 들어 퀸즈 경우 크로스 베이 블러바드와 5 로드(191 애비뉴)에 위치한 넓이 24피트, 길이 6피트 크기의 약 124 스퀘어피트 빈터의 입찰 공모 가격은 1,000달러로 정해져 있다.

역시 퀸즈 104가와 34 애비뉴에 위치한 6,000 스퀘어 피트 크기의 빈터는 입찰 공모 가격이 22만5,000달러로, 동지역 2,500 스퀘어 피트의 빈터는 7만5,000달러에 입찰 접수가 시작된다.

한편 시 입찰 경매에는 낙찰자가 입찰가격의 20%를 현장에서 현금 또는 은행, 보증수표 등으로 지불해야 하는 등 별도 규정이 마련돼 있다. 행정서비스국은 7월21일 오후 5시30분과 6시30분 맨하탄 2 워싱턴 스트릿 19층 사무실에서 2차례에 걸쳐 일반인들을 위한 시 부동산 경매 입찰 참가 방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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