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러시안 가족 김스 패밀리 등 출연 지상최대 묘기 선봬
세계적인 뉴콜브라더스 서커스(New Cole Bros. Circus)단이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팍에서 7월5일부터 8일까지 공연한다.
미국 서커스단의 마지막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뉴콜브라더스 서커스단은 미동부 115개 도시 순회 공연의 일환으로 퀸즈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팍에서 지상 최대의 서커스 묘기를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계 러시안 가족 김스 패밀리가 보여주는 말타기 곡예와 로드리고 페르난데즈의 가슴 조이게 하는 구르는 공중 원통 위에서 점프하기, 지미 가르시아와 기울버드 아카베르디브의 밧줄타기를 비롯 공중에서 발레하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체릴 해다드가 이끄는 호랑이들의 묘기, 테티아나 시노브야트가 대포에서 쏘아 올려져 고공 점프하는 인간탄
환 묘기, 고양이가 가는 막대기 위를 달리며 부리는 갖가지 재주 등 볼거리가 많다.
또한 베르뮤데즈 3인조 그룹의 익살스런 광대 연기와 마술 묘기도 빼놓을 수 없다.브라질 로메이로 패밀리는 상상을 초월하는 공중 점프 묘기를 선보인다.특히 김스 패밀리는 블라디미르와 빅터 김 형제가 나와 달리는 말 위에 서서 핀을 주고받는 놀라운 묘기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공연일정: 7월 5일과 6일 오후 5시와 8시
7월7일 오전 10시와 오후 8시
7월8일 오후 5시와 8시
▲입장료: 13세 이상 15달러, 13세 미만 어린이와 61세 이상 노인 10달러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