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래블 뉴스 레이건 고향 일리노이 소읍 ‘딕슨’

2004-06-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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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뉴스 레이건 고향 일리노이 소읍 ‘딕슨’

레이건이 어린 시절을 보낸 일리노이 딕슨에 최근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연일 관광객 수백명 ‘반짝 특수’

모교 유레카대학도 방문객 줄이어

◎…레이건 전대통령 사망후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일리노이주의 소읍 딕슨이 반짝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일리노이에서 태어난 유일한 미국 대통령인 레이건은 딕슨에서 성장하고 이곳에서 2시간 떨어진 곳에 있는 유레카대학을 다녔는데 그의 사망후 딕슨은 매일 몰려드는 수백명의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레이건 박물관이 있는 유레카 대학도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레이건 사망소식이 발표진후 일리노이 주지사는 딕슨을 지나는 88번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 10마일 구간을 ‘로널드 레이건 메모리얼 하이웨이’로 명명했다.
일리노이에서 태어난 대통령은 레이건 뿐이지만 젊은 시절 이곳으로 이주해 온 링컨과 율리시즈 그랜트 대통령도 일리노이와 깊은 인연이 닿아있다.
주정부는 역사적 인물들을 관광산업과 연계시키기 위해 부심하고 있는데 올 여름에는 전반적인 경기 회복과 함께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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