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시간의 분리수술 성공

2004-06-2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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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후 4개월 샴 쌍둥이

▶ 워싱턴 국립 아동의료원

워싱턴에서 생후 4개월 된 샴 쌍둥이 분리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국립아동의료원이 19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가슴에서 복부까지 붙은 `제이드’와 `이어린’이라는 이름의 여아를 상대로 실시됐다. 제이드와 이어린은 수술 전 한 개의 간을 공유하고 있었고, 이어린의 심장 일부가 제이드의 가슴에 들어간 상태였다.
수술을 집도한 개리 하트먼 박사는 “분리 수술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면서 6시간의 수술 끝에 분리된 두 아이는 위중하지만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수술은 오전 10시10분께 시작돼 먼저 두 아이를 분리하는 수술이 12시30분께까지 진행됐고, 이후 분리된 상태에서 마무리 수술이 3시간 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쌍둥이 자매가 안정되는 대로 추가 교정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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