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러방지 예산 대도시 전용안 하원서 부결

2004-06-20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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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은 17일 미국 본토에서의 테러 방지 예산을 테러 발생 위험성이 많은 대도시 지역으로 전용하자는 법안을 237대 171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부결했다.
폴 스위니 의원(공화.뉴욕)은 최근 전국에 걸친 테러방지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산을 테러 타깃이 될법한 특정 도시 지역에 투입하자는 법안을 제출했었다.
이날 표결에서 공화당은 2대1의 비율로 반대 의사를 표시했고 민주당은 절반을 약간 넘는 의원들이 찬성했다.
이는 각 당 의원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구의 특성을 감안해 투표했음을 의미한다.
또 하원이 이날 압도적인 표차로 이 법안을 거부한 것은 안보 관련 예산 지출을 둘러싼 각 정당간, 지역간에 대립 양상이 벌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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