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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길라잡이] 주택의 매각(5)

2004-06-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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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오퍼가 최상의 오퍼

◎계획 ◎집 단장과 보임
◎가격절충 및 합의 ◎계약
◎등기이전 및 이사 ●사례모음

주택 매각시의 사례
사례 2. 첫 오퍼가 가장 좋은 오퍼 일 수가 있다.

상황 :
주택 값이 매우 오른 Seller market의 시점에서 Mrs. S는 본인이 소유하고 있던 2채의 주택 중 M 타운에 위치한 집 한 채를 매각하기로 결정하였다.


생활환경과 교통, 학군 등의 여건이 양호하여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므로 타 지역보다 많은 인상률을 기록하고 있는 M 타운의 주택은 매물로 내놓은 첫 일주일 내에 서,너개의 오퍼가 있었으며, 부동산 중개인이 이중 E란 바이어가 제시한 금액과 조건이 아주 좋은 오퍼라고 권함에도 불구하고 Mrs. S는 더 높은 오퍼를 기다리기로 하였다.

그후 한 달이 넘었으나 바이어도 뜸하고 더 좋은 오퍼보다는 갈수록 오퍼 액수가 내려가고 있음에 Mrs. S는 중개인을 통하여 E의 오퍼를 받겠다고 전하였으나 사정을 알아본 중개인의 말에 의하면 E는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다른 주택을 구입하기로 이미 계약을 하였다고 전해왔다.

E의 오퍼보다는 미흡해도 그런 데로 좋은 오퍼를 낸 다른 바이어에게 접촉을 부탁하였으나 이미 사정을 눈치챈 그들은 가격을 더욱 깎으려고 들었다.마음이 상한 Mrs. S는 더 이상 기다리는 것이 무리란 생각에 주택가격이 하락하기 전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E의 오퍼보다 상당히 차이가 나는 다른 오퍼를 받아 주택을 매각할 수밖에 없었다.

대책과 결론:
주택시장의 변화하는 특성에 따라 다르기는 해도, 경험 많은 부동산 중개인들은 첫 오퍼가 최상의 오퍼란 말에 대부분 동의한다. 첫 오퍼는 그 동안 그 지역의 매물을 기다리다가 내는 실수요자의 오퍼이기 때문에 조건이 더욱 좋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많은 seller들은 거의 근접한 오퍼가 들어와도 더 좋은 다른 오퍼를 기대하는 습성이 있다. 그러나 당신의 부동산 중개인이 매물초기의 오퍼를 수락하기를 권한다면 그 의견을 받아들여라. 주식 시장에서도 8부 능선에서 팔아라 란 불변의 조언이 있지 않은가?(자료제공:Realty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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