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행 앰트랙 운행정지.정밀수색
2004-06-08 (화) 12:00:00
시카고를 출발, 워싱턴으로 향하던 앰트랙 열차가 의심스러운 승객에 대한 신고로 정차돼 수색작업이 진행됐다.
당국은 6일 오후 한 미군 병사로부터 2명의 아랍계 승객이 옷 속에 수상한 물건을 숨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메릴랜드 서부 컴버랜드 근처에서 이 열차를 세워 수색작업을 벌였다.
한 승객에 따르면 열차가 멈춰선 뒤 승객들은 모두 열차에서 내리도록 지시 받았으며 FBI 요원과 저격요원, 폭발물 탐지견 등이 탑승, 2시간 여에 걸쳐 열차를 뒤졌다.
당초 신고된 두 명은 연행돼 조사를 받았으나 별다른 혐의가 없어 이날 밤 석방됐다.
이 열차는 결국 운행이 재개되지 못하고 총 233명의 승객은 버스 편으로 유니언 스테이션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