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 DIY 욕실 청소 요령

2004-05-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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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변기의 물때를 쉽게 없애는 법
소변이나 대변에 의한 얼룩. 물탱크 속의 물때와 물의 철분 성분으로 인해 갈색으로 변색된다.
이때는 변기에 탄산 음료를 천천히 뿌리면 발포 성분이 물때와 얼룩을 불게 하기 때문에 청소하기 쉽다. 소변이나 대변으로 인한 노란 얼룩은 화장실용 세제보다 치약을 화장실 전용 솔에 묻혀 문지르면 효과. 신문지나 광고지 등의 종이에 치약을 짜서 쓰면 치약 튜브에 솔이 직접 닫지 않아 위생적이다.
▲세면기와 그 주위 타일에 곰팡이가 생겨 검게 변색되었을 때
화장실 전용 표백제 사용하면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얼룩 부분에 베이비 파우더를 뿌려 칫솔로 문질러도 깨끗이 닦인다. 세면대의 물 때, 수도꼭지 주변 좁은 장소의 때는 남은 레몬조각으로 문지르면 쉽게 제거된다.
▲욕조의 검은 물 자국을 없애는 법
욕조의 검은 자국은 아세톤을 솜에 묻혀 문지르면 쉽게 지워진다. 식초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욕실용품들에 낀 물때 제거 법
물때가 생긴 용품은 목욕을 끝낸 물에 세제를 풀고, 3~4시간 담가두었다가 스펀지로 닦으면 된다. 베이비 오일을 엷게 발라 나일론 타올로 문질러도 깨끗하다.
▲타일 벽 곰팡이 예방
타일의 줄 눈에 양초를 발라둔다. 양초는 습기를 밀어내는 성질이 있어 습기를 없애고 곰팡이를 방지해 준다.
▲지저분한 욕실과 천장을 청소하는 방법
손잡이가 긴 브러시, 걸레를 갈아 끼울 수 있는 탈착 걸레 등을 이용한다. 가벼운 때라면 아무 것도 묻히지 않고 닦는다. 때가 심한 경우 욕실용 세제를 양동이 물에 풀어서 브러시, 걸레 등에 묻혀 닦는다. 마무리는 물걸레로 세제를 깨끗이 닦아낸 다음, 마른걸레로 닦아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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