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건강보험이 퀸즈 사무실 오픈 2주년을 기념해 실시하고 있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이 지역 한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5월 한 달간 플러싱과 맨하탄, 뉴저지를 순회하며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옥스포드 건강보험이 한인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앞으로 매년 5월 정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4일 막이 오른 ‘건강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은 3회만에 3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재미한인의사협회(KAPO)와 화이저 제약회사가 협찬한 올해 캠페인은 ‘심혈관 질환’을 주제로 김세진 박사와 이준호 박사, 이인숙 박사 등이 강연했으며 콜레스테롤, 혈압, 당뇨, 중성지방 검사 등을 실시했다.
참가의사들은 아시안 경우 중성지방 수치가 타민족에 비해 매우 높다며 이는 쌀, 국수, 감자 등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심혈관 질환예방을 위해서는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고 정기적인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세진 박사는 고혈압과 당뇨, 고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정기검진을 통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스포드 건강보험은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든 한인들에게 심혈관 질환 관련 교육용 책자를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사된 한인 심혈관 질환의 실태를 한인사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 ‘건강한 세상 만들기’ 건강 캠페인(세미나 및 무료검진)
5월28일 정오 옥스포드 퀸즈사무실
5월29일 오후 4시 뉴저지 리치필드 한아름 문화센터
문의 212-801-1968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