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도계량기 ‘납’ 원인 지적

2004-05-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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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교체분 수천대 정밀조사중

DC 수돗물에서 검출된 납성분과 관련, 지난 2002~2003년 사이에 전면적으로 교체된 상수도 계량기가 또 하나의 원인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DC 상하수도국(WASA)은 이 기간 3,600만 달러를 들여 수 천개에 달하는 계량기를 교체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계량기는 재료 금속에 납 성분이 5~7% 함유돼 있어 일부에서 현재 상수도에서 발견된 허용치 이상의 납 성분의 원인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계량기들이 연방 기준에는 위배되지 않으나 소량의 납이 상수도를 오염시켰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DC의 납성분 함유 송수관이 이번 납 파동의 주범이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계량기도 납 성분이 전혀 없는 재질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국은 현재 이들 계량기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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