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법 시행 뉴욕.LA등 ‘양호’
▶ 볼티모어와 함께 오염도 최상위권
식당과 바에서 금연법을 실시하고 있는 도시들은 그렇지 않은 도시보다 실내 공해 오염 수치가 훨씬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 버팔로의 로즈월팍 암협회가 20일 발표한 미 7개 주요도시 공기 오염도에 따르면 금연 도시가 흡연 도시보다 실내 평균 공기 오염도가 82%나 낮았다.
이 협회는 워싱턴DC 등 미국의 7개 주요도시 53개 실내 장소에서 공기 오염도를 측정했다.
조사가 실시된 7개 도시는 DC를 포함 볼티모어, 뉴욕, 버팔로,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 호보큰 이다.
이중 실내에서 흡연이 금지된 뉴욕시와 버팔로 그리고 로스앤젤레스가 금연 규정이 없는 워싱턴DC,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호보큰 보다 실내 공기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뉴욕시의 실내 공기 공해는 평방 미터당 25마이크로그램으로 7개 도시중 가장 낮았으며 이어 버팔로(27 마이크로그램), 로스앤젤레스(94 마이크로그램) 순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실내 공기가 가장 안 좋은 곳은 워싱턴DC로 평방미터당 392 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으며 이어 볼티모어(293 마이크로그램)와 필라델피아(254 마이크로그램), 호보큰(231 마이크로그램) 순으로 공기 오염도가 높았다.
이 조사를 실시한 앤드류 하리앤드씨는 “금연법이 가져오는 효과는 놀랄만큼 공기의 오염도를 낮춰주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실내 공기 오염은 흡연자의 수와 공기 정화시스템이 얼마나 잘 작동하느냐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단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실내 공기 오염 수치 조사와 시민들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 설문조사는 타바코 프리츠 캠페인사의 지원금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