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가 경찰관서 노역중 증거물 훔쳐
2004-05-20 (목) 12:00:00
메릴랜드에서 재소자들의 경찰관서 내 노역이 금지된다.
이는 최근 일어난 재소자의 증거물 절도사건에 뒤따른 조치다.
절도 혐의로 콴티코의 포플라 힐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3명의 재소자는 지난 15일 솔즈버리 경찰서에 노역을 나갔다가 증거물 보관실에 있던 현금, 마약 등을 훔쳤다.
이들은 바닥에 왁스를 먹이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책상 위에 있던 열쇠를 이용, 증거물 보관실 문을 연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현금 3,100 달러와 마리화나 2파운드, 코케인 4그램을 훔쳤다.
이들 중 한 명은 경찰서를 떠나 근처 옷가게에서 옷을 사입고 돌아오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에 도난 당한 증거물을 대부분 회수하지 못했으나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변명하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 메릴랜드 주 경찰은 주 전체에 걸쳐 재소자를 경찰관내 노역에 동원치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