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널리 의장 결국 입건

2004-05-2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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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몰랐다” 거듭 주장... 6월 22일 재판

▶ 뺑소니 혐의 소환장 발부

제럴드 코널리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의장이 결국 뺑소니 혐의로 입건됐다.
18일 저녁에 소환장을 발부받은 코널리 의장은 “경미한 접촉 사고가 이렇게 문제화되어 정말 안타깝다”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코널리 의장은 14일 오전 타이슨스 코너 지역에서 접촉 사고를 낸 후 그대로 가버렸다가 상대방 운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조사를 받았으며 사고가 발생한 줄 몰랐다고 시종 주장해왔다.
사고는 코널리 의장이 인터내셔날 드라이브 왼쪽 선상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자동차를 오른 쪽 차선으로 교체하려다가 발생했다.
코널리 의장은 상대방의 경적과 급브레이크 거는 소리를 들었으나 “충돌한 느낌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며 “자동차 사고 현장을 두고 뺑소니 치는 법은 내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코널리 의장의 2003년도 토요다 캠리는 이번 사고로 운전석 앞쪽 패널에 움푹 들어간 자국이 생겼으며 경찰은 이를 200달러 정도의 피해로 추정했다.
상대방 피해자 루이스 피스터씨의 포드 익스플로러는 300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15일 아침 코널리 의장의 자택을 방문 조사했으며 코널리 의장은 그때서야 충돌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알아채고 경찰 조사관에게 “이번 사고를 여느 사건과 별 다름없이 취급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은 6월22일로 잡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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