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지니아에도 가물치 출현

2004-05-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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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 일대 수색작업

▶ 마운트 버넌 근처서 낚시에 잡혀

메릴랜드에서 퇴치에 골머리를 앓았던 가물치(스네이크헤드)가 버지니아에서도 발견됐다.
관계 당국은 11일 한 낚시꾼이 지난 7일 마운트 버넌 근처 포토맥 강 지류에서 릴 낚시를 하다 12인치 짜리 가물치를 낚았으며 조사 결과 이 물고기가 아시아 어종인 스네이크헤드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가물치는 왕성한 식욕의 잡식성으로 물 밖에서도 기어 이동하는 등 자연생태계에 유해한 어종으로 분류된다.
버지니아 어업국은 전문 생물학자들을 파견, 이 일대를 수색한 결과 모두 25종류의 어종을 확인했으나 더 이상의 가물치는 발견치 못했다고 밝혔다.
어업국 생물학자는 문제의 이 물고기를 누군가가 내다 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
가물치는 2년 전 메릴랜드에서 발견돼 한바탕 퇴치 소동이 벌어졌으며 최근 위튼에서 다시 나타나 연못물을 빼는 등 소탕작업을 지난주에야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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