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에이저 여고생들의 생활습관과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 그리고 우정과 질투와 경쟁의식을 그린 여고생용 영화.
부모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살다가 귀국해 시카고 교외의 한 작은 마을의 고교에 전학하게 된 주니어 케이디(린지 로핸)는 입학하자마자 이 학교의 ‘여왕벌’인 레지나와 정면 충돌하게 된다. 케이디가 레지나의 전 애인인 아론을 사랑하게 되면서 성질 고약한 레지나의 심기를 크게 건드려 이 여왕벌의 반격을 받는다. 레지나는 자기가 차버린 아론이 케이디와 사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론에게는 자기가 아직도 그를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학교 물정에 어두운 케이디에게 접근, 친구가 되어주겠다며 교란작전을 편다.
빠져나갈 구멍이 없게 된 케이디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자기도 레지나 못지 않게 악질이 되는 것. 두 소녀의 놀부심리 대결에 온 학교가 말려든다. PG-13. 전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