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꽃가루 앨러지 기승

2004-04-2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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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꽃가루 앨러지 시즌을 맞아 전문가들은 앨러지 환자들은 꽃가루 활동이 활발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외출을 피하며 이동시에는 자동차 유리창을 닫을 것을 조언하고 있다.

또 바람이 세게 불고 습기찬 날은 공기에 꽃가루 함유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하다고 덧붙였다.

앨러지 환자가 있는 가정은 모든 유리창과 문을 꼭 닫고 공기정화기를 이용하거나 에어콘디션을 가동, 공기를 실내의 꽃가루를 정화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아스마와 앨러지협회에 따르면 꽃가루 앨러지의 수치는 0~12로 나눠 구분하는데 그 수치가 8정도만 돼도 증상이 심하다.22일 뉴욕 경우 앨러지 수치는 9.8을 기록, 높게 나타났다. 오는 24일 뉴욕시의 앨러지 수치는 10.1을 기록하는 등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뉴욕은 미 전역 시 가운데 48번째로 봄 앨러지가 심한 도시로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트라이스테이트에만도 440만명의 앨러지 환자가 봄에 고통을 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앨러지 환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아틀란타이며 미 전체 앨러지 환자는 3,50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미국내 앨러지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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