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벌거벗은 도시’ (The Naked City·1948)

2004-04-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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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스 다신 감독의 걸작 범죄 드라마로 흑백. 이 영화는 할리웃 범죄 드라마의 한 경향을 정립한 날카로운 작품으로 뉴욕의 거리에서 현지 촬영했다. 뉴욕 거리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기록영화식으로 일일이 따라 가며 찍은 작품으로 뉴욕이라는 도시가 주인공처럼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오스카 촬영상과 편집상 수상작으로 오프닝 코멘트는 영화사에 남아 있는 말. 배리 핏제럴드, 하워드 더프, 단 테일러 공연으로 후에 TV 시리즈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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