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여행클럽 추천 여행지 - 몰디브

2004-04-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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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축구팀이 지난주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면서 망신을 당한 몰디브(Maldive)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혼 여행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인도 남쪽 남북 760㎞ 동서 128㎞ 정확히 1,190개의 산호초 섬으로 그중 사람이 사는 곳은 202개이며 나머지는 무인도이다.
총면적 298㎢, 인구 27만8,000명, 수도는 메일(Male), 공용어는 디베히어이고 1달러는 12.75루피이며 종교는 수니교, 이스람교 등이다.
몰디브는 국민의 100%가 무슬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몰디브 사람이 다른 종교를 갖는 것은 불법으로 몰디브는 세계에서 복음화가 가장 안된 곳 중의 하나이다.
인종은 북부 인도계의 드라비다계와 중부 아랍계 남부 스리랑카 신할레이스의 후손이다. 평균 1평방km 밖에 되지 않은 작은 섬, 전체 나라가 해수면 2m 이하의 낮은 고도에 위치해 있으며, 척박한 땅, 물 부족, 빈약한 경제는 거대한 도전이 필요하다.
에메랄드 바다와 푸른 하늘 야자수 아래서 선글라스를 끼고 수영복 차림의 바로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인데 절해의 고도 같은 기분에 호젓하게 단둘이만 있는 것 같은 매력이 있는 곳이다.
몬순 기후로 온도는 매일 섭씨 25~30도를 오르고 내린다.
섬 하나가 공항이고 섬 하나가 리조트 인 몰디브는 항공편이 좋지 않은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카니의 클럽 메드는 46개의 수상 방갈로와 총 290개의 객실을 갖고 있다. 싱가포르까지 가서 비행기를 바꿔 타고 4시간25분이면 몰디브 밀레 공항에 도착한다.
술 반입은 절대 안되고 비자는 필요 없지만 리턴 항공권 소지를 확인한다 제일 좋은 계절은 12월에서 3월이 제일 좋으며 표준시간은 한국 보다 3시간 늦다.
지미 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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