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특별 보안 검사 면제
2004-03-21 (일) 12:00:00
▶ 여행전 개인정보 미리 보고하면
▶ TSA, 6월부터 ‘여행자 등록프로’ 도입 검토
소정의 수수료를 내고 정부에 백그라운드 보고서를 제출하면 공항에서 몇 시간씩 걸리는 특별보안검사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통안전부(TSA)는 17일 오는 6월부터 ‘여행자 등록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TSA 관계자는 상원 소위원회에 “이미 조사를 마친 승객들은 정밀 검사를 생략해 편의를 제공하고 정보가 부족한 승객에 대해 집중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고 프로그램 도입검토 배경을 밝혔다.
TSA는 향후 90일간 ▲위싱턴D.C. 도널드 레이건공항 ▲보스턴 로간국제공항 ▲달라스 러브필드공항 ▲녹스빌 맥기 타이슨공항 ▲플로리다 팜비치공항 등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험실시할 계획이다.
TSA는 프로그램 도입에 참여해 줄 것을 주요항공사에 요청했으며 미 항공협회는 이를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TSA는 백그라운드 보고서를 개발하기 위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두 달 안에 주요항공사에 승객정보를 제출할 것을 명령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돈까지 내고 개인신상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데 대한 반발이 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