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담배세 50센트 오르면 소비 19% 감소

2004-03-21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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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수 2억6천만달러 확대 기대

버지니아가 추진 중인 담배세 갑당 50센트 인상이 성사될 경우 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선 소비는 19%가 줄고 세수는2억6,000만 달러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흡연억제 운동기구가 주관한 최근 연구 결과 버지니아의 담배세가 현재 2.5센트에서 50센트 올라 갑 당 52.5%가 되면 담배 판매량은 19%가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소매를 포함, 1,4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흡연자들이 담배를 덜 피움으로써 절약된 돈을 다른 분야에 소비함으로써 일부 고용이 창출돼 실제 감소 일자리는 360개 정도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주 정부가 늘어난 세금 수입을 사용함으로써 2,400개 정도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돼 결과적으로는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
담배세 인상 반대론자들은 담배산업이 위축돼 실업자가 늘어나고 또 가난한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연구는 늘어난 세금의 63%는 연 소득 3만 달러 이상 계층이 부담하게 되고 특히 5만 달러 이상 계층에서 3분의 1을 물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현재 버지니아의 담배세는 전국에서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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