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산안 양원대립 가열

2004-03-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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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회기 연장해 처리해야”
-하원, “시간 필요” 폐회 움직임

버지나아 주의회에서 예산안을 두고 상원과 하원이 팽팽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세금인상을 절대 반대하는 하원측은 예산안 가결없이 그냥 폐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예산 적자를 메꾸기 위해 세금인상은 부득이하다고 주장하는 상원측은 3월29일까지 의회기간을 연장하여 반드시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하원의장 윌리엄 하우월은 상원측에서 내놓은 예산안은 “터무니 없다”도 말하면서 서로 간에 휴식을 우선적으로 취하고 지역 유권자들과 충분히 상의한 후에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그러나 상원측은 이를 거부하고 하원측을 설득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주의회가 예산안을 가결하지 않고 귀가하면 버지지아 주정부의 신용도(credit rating)가 사상 처음으로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상하원의 합의가 6월까지 도출되지 못하면 주정부의 많은 업무가 마비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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