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욕실 한개 추가되면 집값 15%이상 올라

2004-03-14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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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베이션을 통해 욕실을 한 개 더 추가하면 집 값이 15%-24%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가 후원하고 1996년부터 2003년까지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매매된 2만8,828개 주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한 조사에 따르면 최근 주택구입자들은 중앙냉방장치와 벽난로의 설치 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집의 넓이에는 신경을 덜 쓰는 등 안락한 주거환경에 보다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결과 욕조까지 갖춘 욕실을 한 개 더 추가하면 집 값이 24.1%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새 욕실에 욕조가 없어도 집 값이 15%가 올랐다.
창고를 잘 고치면 집 값이 12.9% 올랐고 지하실 수리는 9.1%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중앙냉방장치와 벽난로를 설치하면 각각 12%와 9.1% 높은 값을 받을 수 있었다. 빌트인 냉장고 설치 유무에 따라 집값이 8.4%나 차이가 났다. 현대양식과 더치양식 주택가격이 가장 높은 반면 빅토리아 양식으로 지어 진 주택은 5.8% 매매가격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세탁실이 없는 집은 가격이 15%가량 낮았다. 한편 조사대상인 필라델피아의 평균적인 주택은 가격이 21만3335달러이며 3.5개의 침실과 1.8개의 욕조까지 구비한 욕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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