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율. 대중교통. 공기 질 등 감안
▶ 족의학협 선정 남부 우수도시로
-전국 1위는 뉴욕시
워싱턴 DC가 ‘미국에서 가장 걷기 좋은 도시’ 선정에서 권역별 우수 도시로 뽑혔다.
미국 족의학(足醫學)협회(APMA)는 10일 건강잡지 `프리벤션’과 공동으로 인구 수 125위 이내의 미국 도시의 보행여건을 조사해 권역별로 가장 걷기 좋은 도시 3개씩을 선정했다.
워싱턴 DC는 이 중 남부 권역에서 텍사스주의 엘 파소, 샌 안토니오와 함께 걷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APMA의 선정은 범죄율과 대중교통, 공기의 질, 사적지, 공원, 체육시설 등 보행과 관련이 있는 20개 항목을 평가해 계량화한 것이다.
이번 선정에서 전국 1위는 뉴욕이 차지했으며 뉴저지주 저지시티, 필라델피아 등이 뉴욕과 함께 동북부 지역의 우수도시로 평가됐다.
뉴욕 시는 걸어서 출근하는 통근자 비율(9.3%)과 박물관 및 미술관 수 (224개), 대중교통 이용률. 사적 및 명승지 수 등에서 두루 뛰어나 전국에서 가장 보행여건이 좋은 도시로 분석됐다.
또 ▲중서부 권역은 시카고, 위스콘신 주 매디슨,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서부는 하와이주 호놀룰루,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등이 권역별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한국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주 버겐 카운티(11위)와 뉴욕 주 나소 카운티(13위), 로스앤젤레스(18위) 등도 권역별 우수도시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전국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텍사스 주 매캘런, 오하이오 주 영스타운, 인디애나 주 포트 웨인, 테네시 주 채터누가와 존슨 시티 등은 보행여건 최악의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