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래블 뉴스 라스베가스 ‘호스슈’ 카지노 영업재개

2004-03-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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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만달러 예치조건

◎…금년 초 재정난으로 문을 닫았다가 해라스 엔터테인먼트에 팔리는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라스베가스의 유서 깊은 ‘호스슈(Horseshoe)’ 카지노(사진)가 4월1일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한다.
네바다 게임위원회는 최근 호스슈 카지노를 인수한 ‘MTR 게이밍 그룹’에 대해 조건부 영업허가를 내줬다. 조건에 따르면 MTR 게이밍 그룹과 이 카지노를 판 해라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불되지 않은 칩 변제를 위해 300만달러를 예치해야 한다.
호스슈 카지노 거래 당사자들이 이런 조건에 동의함으로써 문을 닫을 뻔 했던 라스베가스의 명소 호스슈 카지노는 4월1일 영업을 재개할수 있게 됐다.
MTR 게이밍 그룹은 전직 종업원들을 중심으로 700명의 직원을 채용,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호스슈 카지노는 라스베가스 초기에 비니언 가문에 의해 세워진 이 지역의 상징적 카지노로 엄청난 액수의 베팅과 세계 포커 선수권대회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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