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첫 조류독감
2004-03-08 (월) 12:00:00
▶ 11만마리 전부 폐사처분
▶ 델마바 해안 포코모키 시티 상업 양계장서
메릴랜드 첫 조류독감이 발생했다.
연방 농무부는 7일 메릴랜드 동부 해안 포코모키 시티의 상업 양계농장에서 조류독감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달 델라웨어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종류로 아직 직접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H7 조류독감으로 명명된 이 바이러스는 델마바 지역의 양계농장을 검사한 델라웨어 실험실에서 아이오와의 연방 농무부 검역소로 보내진 샘플 중에서 발견됐다.
포코모키 시니 양계농장은 4개의 양계축사와 11만8,000마리의 6주된 영계를 보유하고 있는 시설로 메릴랜드 주 농무부는 5일 저녁 역학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7일 오전 닭들을 전량 폐사 처분했다.
주 농무부는 또 조류독감이 발견된 양계농장 일대 반경 1마일 이내에 있는 같은 주인 소유 농장의 닭 총 21만 마리를 역시 폐사 처리키로 했다.
농무부는 이와 함께 사고 농장에서 6마일 이내에 있는 71개의 양계농장에 대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16일까지 델마바 반도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역학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메릴랜드에서 양계사업은 2002년 통계로 전체 농업생산의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4억4,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메릴랜드 동부 해안 일대에는 모두 1,100개의 양계농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