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시, 누가 민주후보돼도 못이겨
▶ 내주 예비선거...여론조사 지지도 에드워즈 3배
다음달 2일 민주당 대통령 예비선거를 갖는 메릴랜드에서도 존 케리 상원의원이 압도적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메이슨-딕슨 앤 리서치가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주자인 존 케리 상원의원은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을 3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늘 당장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경우 조지 부시 현 대통령은 케리, 에드워즈 어느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되든 모두 이기지 못할 것으로 나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 후보간의 지지도에서 케리 의원은 주 전체적으로 62%의 지지를 받았으며 에드워즈 의원은 20%에 불과했다. 기타, 아직 미정 등의 응답자가 14% 있었지만 이들 모두가 에드워즈 지지로 돌아서더라도 여유있게 앞설 수 있는 지지도를 보였다.
지지층은 남성(65%), 흑인(64%) 에서 높았다.
케리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최종 결정됐을 경우의 대선 결과에 대해 메릴랜드 주민들은 케리 47%, 부시 38%, 네이더 3%의 지지도를 보여 케리 의원의 대통령 당선을 점쳤다.
지역적으로 케리 의원은 볼티모어(73%),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67%) 몽고메리 카운티(55%) 등이 특히 지지도가 높았으며 부시 대통령은 메릴랜드 서부(56%), 동부 해안지역(53%) 등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다.
케리 의원은 특히 여성(51%) 층의 지지가 높았다.
부시 대통령은 에드워즈 의원이 민주당 후보가 되더라도 이기지 못하는 것으로 메릴랜드 주민들은 전망했다.
에드워즈 의원과 붙었을 경우 부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39%에 불과, 에드워즈 의원의 44%에 크게 뒤졌다. 남성 유권자에게는 39-45로 부시 대통령이 오히려 앞섰지만 여성 지지도에서 에드워즈 의원이 49-33으로 압도했다.
이번 조사는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주 전역에 걸쳐 등록 유권자 625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한계는 ±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