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초긴축 운영 추진
2004-01-30 (금) 12:00:00
-일부역 주말 폐쇄·밤 2량 객차 운행등
-이사회, 내주 요금 인상 결정
메트로가 초 긴축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메트로 운영위원회는 29일 모임을 갖고 긴축 방안을 협의, ▲주말 일부 메트로 역 폐쇄 ▲밤 10시30분 이후 2량 연결 객차 운행 ▲20개 이상의 메트로 버스 노선 폐지 ▲역 청소비용 삭감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날 위원회에서는 쉬벌리, 캐피털 하이츠, 페더럴 센터, 포리스트 글렌 역 등이 주말 폐쇄 가능지로 논의됐다.
위원회 멤버들은 현재 메트로의 만성적 재정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서비스의 폐지 등 긴축방안이 불가피하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했지만 이 같은 방안까지 동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 위원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서는 “이렇게 할 경우 어떻게 되겠느냐는 것을 의논했을 뿐 어떤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일부 위원들은 “이용객이 1급 서비스를 원하면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요금 등 저렴한 비용에 메트로를 이용하기를 원하면 또 거기에 맞는 2급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내주 중 다시 회합을 갖고 수개월 동안 결론을 내지 못한 요금 인상 문제를 매듭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