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배심원 재판 포기

2004-01-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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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 조직 ‘VA 지하드 네트워크’

▶ 브링크마 연방판사 단독 유무죄 심의

’버지니아 지하드 네트워크’로 알려진 4명의 테러범들이 배심원 재판을 포기했다.
이 테러범들은 미군과 싸우는 아프가니스탄의 탈리반 정보루를 도우려 공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월 9일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배심원 심리를 포기함으로써 레오니 브링크마 연방판사의 독자적인 결정으로 유무죄가 가려지게 됐다.
브링크마 판사는 9.11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제커라이어스 무사리의 케이스를 맡았었다.
브링크마 판사는 ‘버지니아 지하드 네트워크’ 테러범들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모두 미국 시민권자인 이들은 북버지니아와 워싱턴 DC에 거주해 왔으며 후레드릭스버그 인근에서 ‘페인트볼’ 게임을 하며 군사 훈련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9.11 테러 사건 이전부터 훈련해왔으며 카시미르 지역에서 인디아를 축출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파키스탄 저항그룹 ‘라쉬카-리 탈리바’에 합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9.11 이후 이들은 탈리반 정부를 돕는 것으로 목표를 바꿨다.
그러나 9.11 이후 4명중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에 거주하는 ‘마수드 칸’ 1명만 파키스탄까지 직접 날아가 라쉬카에서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누구도 탈리반에 가담했던 증거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사마 빈 라덴을 도와 미국과의 전쟁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칸은 나머지 3명보다 중한 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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