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04년 주말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

2004-01-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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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롱 위크엔드는 다음과 같다. ▲1월 17-19일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 연휴 ▲2월 14일-16일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 ▲5월 29일-31일 메모리얼 데이 연휴 ▲7월 3-5일 독립 기념일 연휴 ▲9월 4-6일 노동절 연휴 ▲11월 25-28일 추수감사절 연휴 ▲12월 24-26일 크리스마스 연휴 ?연휴에 온 가족의 캠핑이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국립공원 캠프 사이트를 예약하거나 항공편과 호텔을 예약해야 한다.

■문화 체험을 위해 뮤지엄 방문을 계획한다. LACMA, MOCA, Getty Center, Norton Simon Museum 등 LA의 뮤지엄에서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항상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새로 오픈한 월트 디즈니 홀에서의 LA 필하모닉 콘서트 1회, 할리웃 보울 컨서트 1회도 계획한다.

■가족 모두 한 해 주말 동안 계속해서 배울 만한 것을 한 가지씩 정한다. 악기 연주, 골프, 새로운 언어, 그림 그리기 등 이제껏 꼭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미뤘던 것이면 좋다. 이 새로운 취미를 위해 함께 서점에 가고 연구를 하는 것도 주말을 의미 있게 보내는 좋은 방법.


■계절에 따른 가족 나들이 캘린더를 짠다. 1월-스노우 밸리에서의 썰매 타기. 2월-데스칸소 가든에서의 동백 쇼 참가. 3월-성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 참여. 4월-야생화 보러 떠나기. 5월-각처에서 벌어지는 씽꼬 데 마요 축제 참가. 6월-캠핑과 하이킹. 7월-독립기념일 불꽃놀이와 할리웃 보울 나들이. 8월-여름휴가 계획. 9월-뮤지엄 방문 등 문화 체험 계획. 10월-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농장을 방문해 호박 직접 고르기. 11월-색색의 낙엽을 즐기는 가을 여행 계획. 각처에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참가. 12월-스키 여행, 온천 여행 등.

■외식 계획: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말에는 온 가족의 외식을 계획한다. 항상 같은 한식보다는 다양한 체험을 위주로 외식을 꾸며본다. ▲1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를 맞아 찾아보는 소울 푸드 레스토랑. ▲2월 로맨틱한 식당에서의 캔들라이트 디너. ▲3월-피쉬앤칩 등 아이리쉬 펍 체험. ▲4월-이스터 브런치. ▲5월-씽꼬 데 마요를 앞두고 멕시코 음식 체험. 마더즈 데이를 맞아 헌팅턴 라이브러리 로즈 가든에서의 잉글리쉬 애프터 눈 티 예약. ▲6월-파더스 데이, 아버지를 위한 스테이크 디너. ▲7월-독립기념일을 맞아 뒷마당 바비큐 파티 또는 바스띠유 데이를 맞아 프랑스 레스토랑 체험. ▲8월-고메이 샌드위치로 꾸민 피크닉 런치. ▲9월-추석을 앞두고 드래곤 축제를 열고 있는 차이나타운의 레스토랑 체험. ▲10월-옥토버 페스티벌을 맞아 독일 식당에서의 식사. ▲11월-칠면조 구이와 햄으로 꾸민 추수감사절 디너. ▲12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퐁듀 레스토랑 체험. 본보에서 발행한‘유명 레스토랑 가이드’를 참고하면 유용한 외식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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