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급 장난감 체인점 파산세일

2003-12-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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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장난감을 취급하는 체인 업체인 제니 브레이니(Zany Brainy), 더 라잇 스타트(The Right Start), FAO 스와츠(FAO Schwartz)가 파산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장난감들은 20% 이상 디스카운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제니 브레이니와 더 라잇 스타트 그리고 FAO 스와츠는 모든 같은 기업의 계열사들로 최근 월마트나 타겟 등 대형 디스카운트 스토어들이 장난감 시장을 장악하면서 더 이상 경쟁이 어려워지자 파산을 결정했다.

뉴욕 5가에 처음 문을 연 FAO 스와츠는 고급 장난감 전문 매장으로 특히 폭력성이 높은 장난감 판매를 자제해오던 스토어로 유명하다. 더 라잇 스타트는 유아나 5살 미만의 아동용품을 주로 취급해왔다. 제니 브레이니는 장난감을 통해 교육을 하는 교재용 장난감 전문 판매 매장이다.

이번 파산 세일에서 나온 상품들은 한번 구입할 경우 변상이나 익스체지가 불가능하다. 이들 스토어의 선물권을 소유하고 있으면 이번 세일에 사용할 수 있다.


FAO 스와츠 스토어는 한인타운 인근의 그로브에도 매장이 있으며 제니 브레이니의 경우 헌팅턴 비치, 미션 비에호, 뉴포드 비치, 패사데나, 사우샌드 옥스, 토랜스 등에 매장이 있다. 더 라이트 스타트는 코스타 메사, 글렌데일, 맨하튼 비치, 미션 비에호, 샌타 모니카, 쉐먼 옥스 그리고 타잔나 등에 스토어가 있다.

문의: www.fao.com, www.rightst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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