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 라파엘 한인천주교회 성서특강

2003-11-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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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라파엘 한인천주교회(주임 최석현 신부)가 22일과 23일 본당설립 10주년 기념행사와 성전건립을 위한 미사를 잇달아 갖는다.
22일 오후 7시 특전미사 후 교회 본당에서 열리게 될 10주년 기념행사는 최석현 주임신부와 정현철 초대 주임신부의 축사와 교회 역사를 담은 슬라이드 쇼를 비롯, 성가대, 토요학교, 청소년그룹, 청년기도회가 준비한 축하곡 연주순서로 꾸며진다.
다음날인 23일 오전 10시30분에는 신축성전 부지(12366 Rosecrans Ave., Norwalk)에서 성전 건립을 위한 미사가 열린다.
세리토스와 다우니 지역의 한인 인구 성장세에 발맞춰 지난 93년 정현철 신부를 초대 주임신부로 해 설립된 이 교회는 지금까지 별도의 성전 없이 창고건물을 임대해 미사와 각종 행사를 열어왔다.
교회측은 지난 96년 11월 신자들의 의사결정 투표를 통해 자체 성전 건립을 추진, 내년 초 놀웍 한국장의사 인근 부지에 400석 규모의 성전을 신축할 계획이다. 입주는 내년 11월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초대 주임신부였던 정현철 신부는 지난 98년 6월까지 사목했으며, 그 뒤를 이어 지금까지 최석현 신부가 주임을 맡아 1,500여 신자를 이끌고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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