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처드 포스터 교수 영성훈련

2003-09-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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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영성 신학자 리처드 포스터 교수가 진행하는 영성훈련세미나 ‘레노바레’가 오는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LA동양선교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 열린다.

미국에서 영성훈련을 위한 공동체 모임인 ‘레노바레’를 시작해 영적 부흥의 불꽃을 일으킨 리처드 포스터 교수는 기독 베스트셀러 ‘영적 훈련과 성장’, ‘기도’, ‘돈, 섹스, 권력’, ‘리처드 포스터가 묵상한 신앙고전 52선’의 저자.

’레노바레’(Renovare)는 ‘새롭게 한다’는 의미의 라틴어로 영적 성숙을 원하는 기독교인들과 함께 하는 제자훈련을 뜻한다.


글로발 선교교회, 남가주 사랑의 교회, 뉴호프채플 등 남가주 지역 10개 한인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 리처드 포스터 교수는 ‘변혁의 은혜’, ‘균형 잡힌 비전’, ‘실천 전략’, ‘예수님의 위대한 은혜 초대’ 등에 관해 6회에 걸쳐 한국어 통역을 동반해 강연한다. 강준민 목사, 레노바레 한국부 강찬기 목사가 각각 ‘은혜’와 ‘영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방성규 목사와 강찬기 목사가 한국어로 번역한 레노바레 영성훈련교재 ‘아홉 번의 만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찬기 목사는 대부분의 제자훈련이 성경내용을 중심으로 짜여진 반면, ‘레노바레’는 기독교인들이 하루하루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지에 관해 서로 나누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이번 세미나는 ‘아홉 번의 만남’을 활용한 제자 훈련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 찬양 인도는 ‘꿈이 있는 자유’의 정종원 목사가 맡게되며, 피아니스트 김애자씨는 미니 콘서트를 선보인다. 등록비는 교재와 점심식사 포함 50달러(9월 29일 이후 70달러)이며 10인 이상 단체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323)466-1234 황재륭 목사, (323)833-5135 김성웅 선교사, (909)938-5584 강찬기 목사.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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