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미경 망원경으로~’

2003-09-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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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남씨가 예수교와 신학, 철학서적을 압축시켜 풀이한 ‘현미경 망원경으로 본 예수교의 알파와 오메가 신학·철학’(도서출판 광명)을 펴냈다.
저자가 40여년의 신앙생활을 통해 새로운 각도에서 예수교를 분석한 이 책은 종교의 기원, 역사에서부터 19세기 철학, 샤머니즘, 불교, 유교, 신·구약 비평에 이르기까지 예수교와 철학, 신학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최근 몇몇 교회에서 일고 있는 교회 내 분쟁과 십일조, 목사 자질 문제 등에 관해서도 저자 나름의 분석과 비판의 목소리를 실었다.
저자 이정남씨는 “기독교를 3대째 믿고 있는 가정에서 태어나 신학교도 여러 곳을 다니다보니 성경, 신학, 철학서적에서 갖가지 의문점들을 발견하게 됐다”면서 “이런 의문점들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나름대로 연구, 조사해 책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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