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03 LA워십 페스티벌’

2003-09-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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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9~24일 나성영락교회

LA지역 교회연합찬양팀과 찬양사역자들이 꾸미는 ‘2003 LA 워십 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9월19∼24일 나성영락교회(담임 박희민 목사)에서 열린다.
교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남가주 지역 청년들의 영적 부흥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LA지역 10여개 교회 찬양팀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유명 찬양사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교회연합 워십 프로젝트.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CCM 가수들이 꾸미는 워십 콘서트가 펼쳐지며 20일에는 LA지역 교회 찬양 사역자들과 찬양 리더, CCM 가수들이 어우러져 ‘From the Zion’(시온에서)이라는 워십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또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은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가 ‘강한 믿음의 뿌리를 가진 청년’을 주제로 청년부흥집회를 이끈다. 전병욱 목사는 청년들에게 복음의 본질과 삶의 방향타를 제시해주는 설교자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찬양사역자들은 예수전도단 전임 간사이자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최인혁, 부흥 1집에 참여한 여성 솔로 김지애, 소리엘 3집의 작곡자 김수지, 극동방송 복음성가대회 영 베스트상에 빛나는 김명식, 죠이펠로우십교회 음악감독 곽상엽, ‘부흥 2000’에 참여한 소향, 갓스 이미지 뮤직 디렉터 김섭리씨 등이다.
한편 100인의 LA지역 교회 연합 찬양팀과 함께 생생한 라이브무대를 선보이게 될 이들 찬양사역자들은 이번 워십 페스티벌에 맞춰 창작 찬양곡들을 모아 음반으로 출시한다.
창작곡의 작곡과 음반제작은 곽상엽씨가 주도하고 있으며 9월 초 CD 제작을 완료해 20일부터 공연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나성영락교회 청년부사역부 강진웅 목사는 “한국에서는 CCM 창작활동이 매우 활성화돼 있으나 LA에서는 청년들의 삶과 신앙을 반영하는 작품활동이 거의 없어 CCM 음반제작을 기획한 것”이라면서 “이번 워십 페스티벌이 LA지역 청년사역 부흥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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