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구마 전도왕’ 김기동씨 전도집회

2003-08-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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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7일 LA한인침례교회

고구마 전도법을 개발, 300여 회에 이르는 국내외 전도초청집회를 연 ‘고구마 전도왕’ 김기동(사진)씨가 9월5일부터 7일까지 LA한인침례교회(담임 박성근 목사)에서 전도집회를 연다.
김기동 집사가 말하는 ‘고구마’란 전도대상자를 지칭하는 말로, ‘생고구마’는 복음을 강력히 거부하는 사람, ‘익은 고구마’는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을 말한다. ‘고구마 전도법’이란 고구마가 익을 때까지 젓가락으로 찔러보는 것처럼 전도자가 전도대상자에게 계속적으로 교회출석을 권유하고, 결정적인 순간 ‘젓가락 찌르기 한판’으로 교회로 인도하는 전도법.
평범한 ‘주일 신자’였다가 온 가족의 생사가 달린 교통사고를 당한 뒤 ‘전도자’의 삶을 살고 있는 김기동씨는 해군사관학교를 나와 한양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석사학위를 받은 중견사업가로 과천교회 안수집사, 오지농어촌선교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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