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양한 테크닉 터득 좋은기회”

2003-08-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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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교수 초청 성가합창 지휘 세미나

남가주 한인교회음악협회(회장 오성애)가 수원대 김동현 교수 초청 성가합창 지휘 테크닉 세미나를 개최한다.
24일 오후5∼7시 미주성산교회 성가대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성가대 지휘자들을 대상으로 ▲튀는 소리 클리닉 ▲템포와 리듬의 변화를 통한 색채감 창출법 ▲크레센도, 데크레센도 창법 ▲합창곡에 대한 정확한 개념 파악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강사 김동현 교수는 수원대 콘서트콰이어 지휘교수와 한국 지휘자 아카데미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코리아 챔버 싱어즈, 서울코랄, 아현감리교회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진정우 이사장은 “성가대 지휘자 대부분이 아마추어인 관계로 성가대를 이끌어 가면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성가합창 지휘의 구체적 방법과 다양한 테크닉을 터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오성애 회장은 “교회음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지휘기법은 물론, 성가합창의 시대적 흐름과 기본 음악지식까지도 다루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며 아마추어 음악인들과 성가대 지휘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남가주 한인교육음악협회는 오는 11월 2일 남가주 지역 교회성가대 대항 ‘성가 합창제’를 미주성산교회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교회들이 새로운 성가곡을 발표하는 성가 경연장인 동시에 교회음악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협회측은 기대하고 있다.
문의 (909)591-0792,(323)
732-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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