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방학자녀 “놀면서 배워요”

2003-07-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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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락시설-박물관 여름프로그램

여름방학이 벌써 반정도 지나갔다. 학교에서 해방된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1∼2주일. 자녀들은 어디로든 뛰쳐나가고 싶어하고 부모들은 아이들 기분 풀어주느라 어디로 데려갈까 무척 고민이다. 한껏 들떠 있는 아이들에게 남가주 유명 위락시설들과 박물관은 어떨까.
박물관은 그냥 자녀들과 여름 하루 방문해 즐기기도 좋지만 방학이면 대부분 현장학습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많은 여름 프로그램들이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이미 등록이 마감되었으나 아직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얼마든지 있다. 특히 각 박물관과 시공원국에서 실시하는 많은 데이 캠프(Day Camp) 등의 여름 프로그램은 1주 단위로 등록을 받고 있어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 미처 계획을 세우지 못한 채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탈출구가 될 수 있다.
롱비치 수족관에서 제공하는 ‘오션 익스피리언스’(Ocean Experience) 등 각 박물관에서 실시하는 서머 프로그램과 시공원국과 사설 단체들이 제공하는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클래스, 데이케어 등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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