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절감 위해… 일등석-국제선은 제공

◎…미국 항공사들이 경비 절감을 이유로 기내식 서비스를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US 에어웨이스가 지난주부터 국내선 이코노미 클래스에 대한 무료 기내식 서비스를 중단했다. 그러나 국내선 1등석 승객들과 대서양 횡단 및 캐리브해 이코노미 승객들에 대한 기내식 서비스는 계속된다.
US 에어웨이스는 대신 국내선 이코노미 승객들에게 원할 경우 ‘아인스타인 브라더스’가 준비하는 유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인 플라이트 카페’라 불리는 이 서비스의 가격은 점심 7달러, 저녁 10달러로 메뉴는 매달 바뀐다.
그동안 아메리카 웨스트, 노스웨스트등 많은 항공사들이 시험적으로 유료 기내식 서비스를 실시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콘티넨탈 에어라인도 오는 9월4일부터 대부분의 국내선과 멕시코, 캐리브해 운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