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휴가철 국립공원 시리즈 자이언 국립공원

2003-07-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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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평방마일 계곡-절벽 ‘환상’

‘원시의 긴장’ 짜릿

229평방마일에 걸친 장관으로 절벽과 계곡으로 이루어진 자이언은 끊임없이 찬사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곳이다. 폭이 310피트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자연 아치인 ‘콜랍’(Kolob Arch)이 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 중의 하나로 그랜드 캐년에 버금가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드러내고 있는 곳이다.



캐년의 가장 중심까지 이어지는 6마일의 드라이브는 그레이트 화이트 트론(The Great White Throne), 와치먼(The Watchman), 그로토 피크닉 지역(Grotto Picnic Area), 에인젤스 랜딩(Angels Landing), 윕핑 록(Weeping Rock), 에머럴드 풀스(Emerald Pools)까지의 트레일. 그리고 내로스 트레일(The Narrows Trail)까지의 환상적인 게이트웨이 등 자연의 장관을 여행객들에게 선사한다.


이 곳을 관광할 때는 먼저 자이언 캐년 드라이브(Zion Canyon Drive)를 돌아봐야 한다. 버진강의 북쪽 지류를 따라 캐년을 드라이브하는 코스로 북쪽 캐년의 대부분을 지난다.

다음은 내로스 트레일(Narrows Trail)이다. 자이언 국립공원의 트레일 중 관광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코스. 거리가 짧고 경사도 완만한 편이라 산보코스 정도로 여겨도 될 것이다.

이 밖에 콜랍 캐년 로드(Kolob Canyon Road), 허리케인 클립(Hurricane Cliff), 아치, 콜랍 캐년 뷰포인트(Kolob Kanyon View Point) 등도 자이언 국립공원의 빼놓을 수 없는 멋진 풍경들의 관광코스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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