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젊은이들의 영적 각성’ 값진 체험

2003-07-09 (수)
크게 작게

‘2003 JAMA’ 한인 등 3,000여명 참석 폐막

미국과 젊은이들의 영적 각성을 주도하는 2003 JAMA(대표 김춘근) 대회가 한인과 다민족 크리스천 3,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폐막됐다.

애틀란타 조지아텍에서 5일간 개최됐던 이번 대회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과테말라, 브라질, 일본, 캐나다, 필리핀, 카작스탄 등 세계 각국에서 청소년 1,300명과 대학생 800명, 장년 1,000명이 참석해 국제적 대회의 면모를 보여줬고 애틀란타 지역교회들과 지역준비위원장 김대기 목사의 긴밀한 협력 아래 지역 크리스천들이 대거 참가해 자마의 메시지에 열띤 호응을 보냈다.


대회 첫날 데이빗 깁슨 목사는 “변화는 환상에서 깨어나 현실에 굳게 서는 것”이며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가족 안에 용서할 사람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개인적인 각성에 이어 가정의 각성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가족 단위로 등록한 참가자들을 위해 각 트랙별 세미나와 워크샵이 진행됐으며 저녁집회에는 프라미스 키퍼의 주강사로 유명한 켄 데이비스가 메시지를 전해 이번 대회에서 듣고 각성한 것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회 실무를 담당한 강순영 목사는 “지금까지 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룬 이번 대회는 한인 1세는 동원에 전력을 다하고 대회의 전반적인 진행은 2세들이 주도한 집회였다”며 모든 이에게 희망을 보여준 2세 지도자들에게도 감사와 찬사를 보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