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린이 위한 ‘선교 뮤지컬’선사

2003-07-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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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합창단’ 19일·26일 정기공연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합창단(이사장 김지연·단장 노형건)이 한인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잔치를 벌인다. 오는 19일 오후7시30분 윌셔이벨극장과 26일 샌디에고 갈보리장로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열리는 제19회 정기공연 하나님과 아름다운 동심이 하나되는 선교 뮤지컬 ‘정성을 다해(A Heart to Give)’가 그 것.
7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 합창단과 지나 김, 샌디에고 갈보리교회 찬양밴드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흥미진진한 내용과 아름다운 찬양, 율동이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돼 1세와 2세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선교 뮤지컬이다.
‘평범한 삶 속에서도 항상 주님을 의지하며 내게 주신 달란트로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자’는 내용의 선교 뮤지컬 ‘A Heart to Give’는 ‘갓 블레스 아메리카(God Bless America)’를 시작으로 1부에는 ‘주님께 영광을(Glory to God)’과 ‘위트니스(Witness)’등의 가스펠을 비롯해 ‘우주자전거’ ‘울산 아가씨’와 같은 한국민요, 그리고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 수퍼스타’의 뮤지컬 메들리가 선보인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뮤지컬 ‘콜비 7: A Heart to Give’(총감독 노성혜·지휘 애나 손)로 4인조 밴드의 신나는 연주와 함께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욕심과 불만으로 가득한 아이들이 말씀을 통해 변화돼 항상 감사하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프리카 선교사역에 동참하고 있는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 합창단은 2년 전 영어와 르완다어로 녹음된 복음성가집 출시에 이어 2004년 아프리카 선교를 앞두고 영어와 스와힐리어로 불려질 성가음반을 준비중에 있다. (323)936-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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